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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폭락, 일본도 닛케이 폭락 사이드카 발동? : 외국인 투자자의 '셀코리아' 시작인가, 일본 현지 반응

by 바상 2024. 8. 6.

외국인 투자자의 '대탈출'이 시작된 것일까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과 함께 한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코리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히 상황을 정리해보고, 옆나라 일본에서는 현 사태에 대해 전문가 및 네티즌들의 생각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코스피, 코스닥 폭락, 일본도 닛케이 폭락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코스닥 폭락, 일본도 닛케이 폭락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코스닥 폭락, 일본도 닛케이 폭락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현물을 1조4700억원(약 1559억원), 코스피200선물을 6900억원 순매도하는 등 매도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던 5월 31일의 1조336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주식선물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2일 1조89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해 8월 2일 이후 1년 만에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가 연초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총 2조57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 순매도액 888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개인투자자가 3조81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우위를 보인 날은 10일로, 순매수 우위를 보인 6일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한국 정부의 밸류업(증시 부양) 정책에 맞춰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 증시를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 기조가 둔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859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는 22조9000억원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월별로는 올해 들어 1월 2조9520억원, 2월 8조2410억원, 3월 5조1100억원, 4월 2조4110억원, 6월 5조2360억원 등 5월의 순매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7월 순매수 규모는 1조 7150억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일본주식시장
    일본주식시장

    이처럼 최근 발생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급격한 이탈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조정과 함께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 엔고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본격화 등 유동성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 하니야 암살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중동 정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주식 매각, 엔비디아의 신제품 설계 실수설 등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겹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제 경기 침체가 오려면 유가가 더 떨어지고 구리 가격도 내려야 하는데, 구리의 경우 반등 중이고 중국 증시도 선전하고 있다"며 "이번 매도세는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매도세는 단기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한국 증시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 코스피, 코스닥 폭락, 일본도 닛케이 폭락, 일본인들의 반응

    네티즌 반응 1
    네티즌 반응 1

    드디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이탈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그리고 외국계 기업의 철수, 축소도 가속화되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한국은 선진국이라 괜찮겠지?
    일본도 한국과의 통화스왑은 일본에게는 리스크만 있기 때문에 재검토 안건으로 중점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다.

     

    네티즌 반응 2
    네티즌 반응 2

    결국 한국도 일본도 종주국인 미국의 압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지 않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 연동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오를 때도 있지만, 그보다 이렇게 단숨에 하락하는 것은 역시 문제이고, 언론은 이 문제의 근본을 보도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즌 반응 3
    네티즌 반응 3

    셀코리아(Sell Korea)...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부터 이어진 이웃나라 경제의 침체도 원인.
    수출특화, 주도형에서는 개선책이 없는 한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네티즌 반응 4
    네티즌 반응 4

    바이 코리아의 정체를 확인했다.
    Buy Korea가 아니라 Bye Korea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 반응 5
    네티즌 반응 5

    이만큼은 현대의 글로벌화 된 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속보로는 일본 시장이 일찌감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 시장도 반등하여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겠지만, 만약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또 다른 요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네티즌 반응 6
    네티즌 반응 6

    일본의 금리인상이 원인
    연내 추가 금리인상도 있을 것 같아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이 손실 회피로 돈을 끌어올렸다.
    국내 투자자들만으로는 3만도 못 갔을 거야.
    주가 하락은 전파되어 지구를 한바퀴 돈다.
    엔저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고 일본은행에 압력을 가한 것 같네요.

     

    네티즌 반응 7
    네티즌 반응 7

    폭락과 전쟁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주가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폭락은 큰 기회다. 바닥을 찍으면 사면 된다. 아직은 패닉매도로 인한 바닥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네티즌 반응 8
    네티즌 반응 8

    상관없지만, 왜 한국은 유독 일본과 대만을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다. 한국만 어필하는 건가.
    한국에서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는 사람이 많으니 일본보다 더 위험하지 않습니까.
    일본이나 대만을 끌어들여 비판을 국외로 분산시키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네티즌 반응 9
    네티즌 반응 9

    일본 기사에서 미국의 영향은 나오지만 한국과의 연관성은 하나도 없다.
    억지로 일본과 한국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한국도 일본과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을 보지 않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네티즌 반응 10
    네티즌 반응 10

    지금까지의 주가 상승이 비정상적이었을 뿐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엔화 약세까지 더해져 주가가 상승했고,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했었죠.
    일반 투자자 수준이었다면 '아차, 언제 떨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특히, 버블 시대를 경험한 세대는...

     

    3. 폭락장 다음은 폭등장? 사이드카 발동

    https://youtu.be/t3VFJChZW8Y?si=KedbxuqkGa7zN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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