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본 음식점을 미리 예약하자 : 타베로그(食べログ) 가입 및 예약 방법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다양한 즐거움이 있겠지만, 일본 현지의 맛집을 방문하는 것 또한 기대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인기 맛집의 경우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길거나, 예약이 필수인 곳도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에서 일본 음식점을 미리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사이트 중 하나인 타베로그 (食べログ) 사용법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타베로그로 한국에서 일본 음식점을 미리 예약하자!

누구나 해외여행을 갈 때 여행지의 맛집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당연하죠? 일본 여행을 계획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집 사이트를 검색할 때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궁금할 것입니다.

어떤 레스토랑이 맛있을까?
현지인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어떤 메뉴가 있을까?
가격대는 어느 정도일까?
결제 방법은? (현금 결제는 가능할까?)
예약이 필요한가?
접근 방법은?
입소문 평가는 높은가?

일본 현지의 맛집을 알아보고 싶을 때 위와 같은 궁금증들이 생깁니다. 특히,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정보가 알기 쉽고 매력적이라면 더욱 사용하기 편리할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궁금증들을 충족할만한 사이트인 타베로그에 대해 사용법과 메뉴 확인하기, 예약하는 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2.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일본 맛집 사이트 고르는 법

타베로그 사용법을 알아보기 앞서, 일본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맛집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외국인 대상 맛집 사이트 중에서 어떤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2.1 한국어 대응을 하는 사이트

무엇보다도 한국어 대응 유무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개인에 따라 영어가 가능하거나 일본어가 가능한 경우면 정말 좋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외국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어로 고품질 번역이 되어 있는 사이트일수록 이용하기 편할 것입니다. 실수투성이 문장을 보고 이 가게에 꼭 방문해보고싶다고는 생각이 안 들 것입니다. 기계 번역 말투라면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잘 알기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에 한국어 번역을 일정 이상 제공하는 사이트들 위주로 알아보는것이 좋습니다.

2.2 상세 정보까지 수록되어 있는 사이트

다음으로, 해당 사이트가 자세한 정보까지 게제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점입니다. 가게의 콘셉트, 주인 소개, 추천 메뉴, 가격, 식사 매너, 결제 방법, 교통편, 후기 평가, 예약 방법 등의 정보가 상세히 적혀 있다면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거나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이 가게는 괜찮을 것 같다, 한번 가보자!"라고 방문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일본 가게는 현금만 받는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터치리스 결제나 신용카드등이 도입된 곳도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결제 수단이 준비되어 있는지도 궁금할 것입니다.

2.3 먹음직스런 사진이나 동영상이 게재된 사이트

맛스러운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게재되어 있는 사이트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일본 현지의 음식이니만큼 처음 보는 메뉴나 일본어로 되어 있어 어떤 메뉴인지 감이 안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는 사이트라면 맛집을 고르기 더욱 쉬워집니다.

2.4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사이트 내에서 예약이 가능한 지 여부가 있습니다. 일본어를 할 수 없거나, 일본 현지 가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 만으로도 간단히 예약이 가능하다면 편리할 것입니다.

3. 타베로그 사용하기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맛집 후기 사이트 타베로그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가 지원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일본의 지역별, 메뉴 장르별, 장면 등으로 최적의 가게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월간 방문자 수는 1억명이 넘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많으며, 인터넷 예약도 가능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3.1 타베로그 사이트에서 예약하기

STEP 1 :

상단의 "타베로그 방문하기 (한국어)" 배너를 통해 이동하면 한국어가 지원이 되는 사이트로 이동하지만, 다른 링크를 타고 방문하셨다면 일본어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페이지 최하단으로 내리시면 한국어라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 부분을 클릭하도록 합니다.

STEP 2 :

한국어 웹사이트로 이동하셨다면 위와 같은, 혹은 위와 유사한 한국어 전용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에 맞게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원하는 도시를 선택해 줍니다.

STEP 3 :

이후 페이지에서 지역으로 찾기를 좌측 상단의 지역으로 찾기 부분을 누르시면, 같은 오사카라고 하더라도 우메다 지역, 신사이바시 지역, 난바 지역, 신오사카 지역, USJ 등 본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중심으로 상세히 검색이 가능합니다.

STEP 4 :

또한 좌측 부분을 보면, 원하는 가격대를 설정한다거나 개별 룸이 있는지,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지, 원하는 분위기나 흡연석 유무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원하는 가게를 찾았다면 우측의 해당 가게를 클릭해 주세요!

STEP 5 :

원하는 가게를 선택했다면, 상단의 탭을 통해서 가게의 특징이나 다양한 메뉴들의 사진, 좌석 종류, 메뉴, 리뷰 평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도 탭을 눌러서 가게의 위치가 역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숙소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우측의 파란색 박스를 보시면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일시와 인원수, 시간등을 골라서 예약하기 버튼으로 진행합니다.

※일부 가게의 경우 인터넷 예약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예약 배너가 없는 경우 어쩔 수 없지만, 표시된 가게의 전화번호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합니다. 가게에 따라 나이가 많은 주인이 혼자 운영하거나 하는 경우 온라인 대응이 불가능하다보니 일본어 가능한 지인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을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STEP 6 :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방식대로 예약 인원과, 코스, 메일주소, 예약자 정보,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차례로 입력하여 예약을 하도록 합니다.

※가게에 따라 인터페이스가 위와 다를 수 있습니다.

가게에 따라 일본어로 이름을 기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아래의 한글 이름 가타카나 변환기 사이트를 통해 변경해 주세요.

3.2 구글 맵을 통해 예약하기

다음으로, 구글 맵에서 원하는 지역의 가게를 확인한 후, 타베로그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도로 구글 맵을 정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맛집 뿐 아니라 관광지나 지하철 역 이동하기 등 다양한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1 :

우선 구글 맵에서 원하는 지역의 가게를 선택해 줍니다. 그 후 좌측 중앙 부분의 예약하기를 클릭해 줍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경우, 타베로그로만 예약이 가능한 경우, 타 사이트로만 예약이 가능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베로그가 없는 경우 상단의 타베로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검색해 주거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 주세요!

STEP 2 :

가게에 따라서는 위와 같이 타베로그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핫페퍼 (HOTPEPPER) 나 구루나비 (gnavi) 등도 자주 이용되는 맛집 사이트이므로 이런 것들을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STEP 3 :

구글 맵을 통해 이동하였다면, 위와 같이 일본어로 된 사이트로 이동했을 것입니다. 일본어로 표시된다면 "3.1 타베로그 사이트에서 예약하기" 의 STEP 1 처럼 최하단으로 내린 뒤 한국어 사이트로 변경해 줍니다. 그 이후 3.1의 방식과 똑같은 방법으로 예약해 주세요.

예약 관련 프로세스가 전부 끝났다면,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예약 확인 메세지가 오는지 확인을 하면 완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