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거주하는 방법 (유학, 워킹홀리데이, 취업, 이민 등)

 

일본에서 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일본은 한국과는 다른 동양적인 이미지와, 특유의 예의범절, 서브컬처 문화, 그리고 한국과 비슷하게 좋은 치안이 있는 곳입니다. 일본에 살면 좋은 점도 있지만, 새로운 나라로 이사를 가는 것은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요, 여기서는 일본에서 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일본으로 이주 혹은 이민 준비하기

일본 뿐 아니라 해외로 나가려면 아래의 항목은 아마 유사할 것입니다. 여기서는, 일본만이 아니라 해외를 나가는데 필요한 비슷한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권을 준비하고, 해당 국가에서 중장기 체류비자 등 적절한 서류를 승인받고, 해당 국가에서 유학 혹은 취업 준비를 하고, 거주할 곳 등을 찾는 대표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권을 준비합니다

해외를 나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아주 빠르게 발급이 되는 편으로, 필자의 경우 구청에서 신청을 하였는데, 월요일 신청을 해서 목요일즈음 수령을 하였습니다. 해외의 경우 1달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한국의 시스템은 정말 빠릅니다. 여권을 이미 가지고 있더라도, 유효 기간을 확인하시고 일본에 체류하는 기간동안 충분한 유효기간이 남아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일본인이 가진 두 종류의 여권, 미성년자의 푸른색과 성인의 붉은색

여담으로, 일본 일반인은 위 사진처럼 두 종류 색깔의 여권이 존재합니다. 푸른색 여권의 경우, 보통 만 20세 이전에 발급한 경우로, 5년짜리 복수 여권입니다. 붉은색 여권의 경우 보통 만 20세 이후에 발급하며 10년짜리 복수 여권입니다. 공항에서 일본인이 들고 있는 여권의 색깔을 보고 대략적인 나이를 유추할 수 있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 19세 정도에 아슬아슬 발급을 하였다면, 만 24세 정도까진 푸른색 여권일 것입니다. 반대로 젊어 보이는데 붉은색 여권을 들고 있으면 만 25세 이상이라는 뜻이 됩니다.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취득하기 (Certificate of Eligibility, 약칭 COE)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를 준비합니다.

일본에서 중장기 이상 체류 비자를 받으려면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COE) 신청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일본에 거주하는 동안 어떤 자격으로 있을지 명시가 도어 있어야 하고, 거주하는 동안 어떻게 생활을 할지 등의 증명을 하는 서류입니다. 여기에는 유학을 하는 것인지, 취업을 하는 것인지, 그리고 한국의 가족으로부터 얼마나 송금을 받아 재류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이 기재되는 서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학을 할 경우, 해당 학교 측이 신원을 보증하기에 어렵지 않고, 취업을 할 경우, 회사 측이 신원을 보증하는 개념이기에 이런 경우 어렵지 않게 취득이 가능합니다. 신청서를 직접 제출해도 되고, 학교나 회사 등에서 대신 작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청을 하는데 약 1달에서 3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본 거주가 정해졌다면 빠르게 신청을 하셔야 기한 안에 신청 완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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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기 위한 준비물로써 신청서 사본과 가로 4센치와 세로 3센티의 증명사진, 자필로 된 주소가 기재된 우표가 붙은 봉투, 학교나 회사등의 증빙 서류 등의 제출이 요구됩니다.

일본 입국관리국의 관련 사이트를 방문하시고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시고, 관련 서류는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해 보세요.

 

비자를 신청합니다.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COE)를 발급받은 후,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 절차는 유학을 하는지, 취업을 하는지, 워홀을 하는지 등에 따라서 약간씩 다릅니다. 비자 신청서는 주대한민국 일본 대사관 사이트에서 받을 수도 있고, 아래에 관련 서류도 첨부하였습니다.

 

일본 비자 신청 서류.pdf

0.18MB

 

신청하기 위한 서류로써, 신청서 1부, 여권, 사진 1매 (가로 4.5cm, 세로 4.5cm), 주민등록증 (혹은 주민등록등본),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COE) 가 필요합니다.

 

 

거주할 집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일본의 거주지 대표적인 이미지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할 경우, 당연히 거주할 집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일본에 유학을 하는 경우, 학교에서 유학생용 기숙사를 따로 마련해 두고 있거나, 그게 아니라면 학교와 연계된 부동산 업자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업을 하는 경우에도 회사에서 운영하는 숙소가 있는 경우도 많고, 회사가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보증하는 부동산도 꽤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중개소에 가서 계약을 하는 경우, 집주인이 외국인은 받지 않겠다 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처음에는 관련된 추천하는 곳에서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차별을 한다기보다는, 한국의 경우에도 문화도 다르고, 생활습관도 다르고, 말이 통할지 안 통할지도 모르는 외국인에게 방을 빌려주는 것보다 내국인에게 방을 빌려주는 편이 문제의 소지가 적으니 그럴 거 같다는 느낌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거주지의 경우 집주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증할 수 있는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학교의 경우 교수님이라던지, 회사의 경우 고용주 등이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 관련 업무를 하는 보증 회사를 끼고 하는 경우도 일반적입니다. 필자의 경우도 보증회사를 통해 계약을 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요, 보증회사가 보증을 서는 만큼 약간의 돈이 더 요구되었습니다. 입주할 때 시키킨(敷金), 레이킨(礼金) 등 추가적인 요금이 발생하니 초기 비용으로 최소 월세의 3 ~ 3.5 배 정도가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마땅히 보증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거나,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일시적으로나마 셰어하우스에 머무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래에 일본에서 거주할 만한 셰어하우스에 대해 설명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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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류 카드 발급받기

일본의 신분증 재류카드

재류카드는 외국인으로써 신분증을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 같은 서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받을 수 있는데요, 도쿄의 나리타 및 하네다 공항, 주부공항, 간사이공항, 후쿠오카공항, 신치토세공항 등 대부분의 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 입국심사를 하며 발급해 줍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며칠 이내에 일본 내 거주지로 우편으로 발송이 됩니다.

재류카드는 기본적으로는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물건입니다. 일본 경찰은 어느 때라도 카드를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를 하는 경우, 관련 시구정촌 등에서 신고를 하며 주소 이전에 관련해서 알려야 합니다. 재류 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류 자격을 변경 (유학 → 취업) 하는 경우 출입국관리국을 이용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본 입국 전 비자 신청하는 영상

서울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이용해 입국 전 비자 신청하는 방법 관련 영상입니다.

일본 비자 신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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