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한 일본 현지 반응,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수

조별리그 E조의 마지막 경기, 일본이 승리하며 당당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한국 진출 경우의 수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전 승리 후 기뻐하는 일본 대표팀

월드컵 일본 국가대표팀은 현지시간 12월 1일 월드컵 E조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 경기를 이겼습니다. 시합 전반전에 0대 1로 선제점을 빼앗겼지만, 후반전에 안도 선수와 다나카 선수가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하여, 2-1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전반전

전반이 끝난 뒤 0대1로 패배하던 당시의 일본 라커룸

전반 당시 0대 1로 마무리를 했기 때문에 일본 선수 라커룸은 암울하였습니다. 수비수 (DF)의 이타쿠라 히로시板倉滉 선수는 벤치에 앉아 어깨를 떨어트리며 전의를 상실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대표의 캡틴 요시다 마야의 선수의 한마디, "우는 건 아직 이르다!", "한번 더 이기러 가야지", "마지막 한 번 더 가야지" 등의 말이 울려 퍼졌습니다.

수비수 이타쿠라 선수가 의기소침해진 이유는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그룹 스테이지 3경기 모두에서 풀 출전을 하여 팀에게 큰 공헌을 하였지만, 오늘 스페인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다음 시합에 출전 정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격려하고자 캡틴 요시다는 놓치지 않고 라커룸에서는 "가자, 가자, 가자!"라는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골키퍼 (GK) 권다権田 선수도 이타쿠라를 향해 " 다시 한번 나올 수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강력하게 한마디를 하고, 아사노 타쿠마浅野拓磨 선수도 응원한다고 말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후반전

후반이 끝난 이후 안도하는 이타쿠라 선수

이타쿠라 선수의 얼굴에 웃음과 안도하는 표정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패배하였지만, 독일 스페인의 강호를 꺾으며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습니다. 첫 골을 넣은 도안 선수는 경기 직후 "아직 역사를 넘은 것은 아니지만, 큰 벽을 넘어섰다. 팀이 하나가 되어 싸울 수 있었기에 나온 결과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했던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패배하며 8강을 가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에 일본 첫 8강을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일본 현지 반응

 

• 첫 번째 반응

일본 반응 1

죽은 척하는 작전이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멋진 승리였습니다. 전반 이른 단계에서 점수를 빼앗겼지만, 거기서 초조해지지도 않고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으며 잘 참을 수 있었던 것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개는 계획 내에 있었을 것입니다.

1점 빼앗기며, 후반 시작을 하며 선수 교체를 통해 역전. 독일전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하며 한 대회에서 두 번이나 기적이라고 부를만한 승리입니다. 리드를 하고 나서 시간이 많았습니다만, 잘 극복한 것도 훌륭했습니다.

게다가 인터뷰 기사에도 쓰여있습니다만, 전 일본 대표인 이와모토 테루오岩本輝雄 씨는 이번 대회를 2대 1로 이길 거라 예상을 했었습니다만, 적중했습니다. 

한층 더 말하자면, 이와모토 씨의 대회 전 예상에서는 일본은 8강 진출이라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두 번째 반응

일본 반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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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개로 그룹 스테이지 1위를 돌파할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아침 일찍부터 눈이 뜨이는 시합을 보여줘서 기쁠 뿐이다. 오늘 승리의 원인은 선수 교대. 독일 전도 그렇지만, 교대해서 나온 선수들이 시합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준 것이 크다. 감독도 선수를 보낸 보람이 있다. 예선 리그 3경기를 모두 보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전반 후반 모두 일어설 수 있는 일본이 있다. 그 시간대에 골이 들어가는지에 따라 전개가 크게 바뀐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오늘의 MVP는 도안 선수이다. 첫 골을 결정짓는 심장의 힘은 정말 믿음직했다.

골키퍼 시선으로써 말을 하면, 첫 골이 먹히는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일본의 골키퍼 권다 선수가 반성하리라 생각하지만, 적과 아군이 밀집했던 사이에서 디펜스를 하며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체적으론 안정적인 권다선수의 플레이였다. 16강의 벽도 깨트리자!

 

• 세 번째 반응

일본 반응 3

축하합니다! 후반 멋진 싸움이었습니다. 왼쪽 사이드의 미토마三苫 선수의 공격도 디펜스도 최고의 퍼포먼스였고 이토伊東 선수도 포지션을 바꾸어 90분을 계속 달려주었습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던 요시다吉田 선수도 훌륭하게 발가락으로 클리어해주었고, 후반부터 후안冨安선수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였습니다. 도안堂安선수의 슛으로부터는 본인이 득점을 하겠다는 영혼을 느꼈고, 다나카田中 선수도 마지막까지 골을 넣어 주었습니다.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 네 번째 반응

일본 반응 4

도안 님님님!!

도안의 슈퍼골은 완전히 흐름을 바꾸었다.

시스템은 그대로였지만 후반 초반의 일본의 득점. 전선에서 프레스에 의한 실점이었던 만큼, 스페인의 골키퍼가 공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2점째 미토마와 마에다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쫓아 꺾고 나서의 다나카 아오이!

다리를 멈추었던 스페인의 수비진, 다리를 멈추지 않았던 일본의 공격수진.

그리고 거기에서 40분의 결사의 방어.

 

후반 초반의 초강호로부터의 2 득점을 하며 2018년 벨기에전을 떠올렸습니다.

스페인도 빠르게 교대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번에야말로 이겨주었다! 고마워 일본 대표! 토너먼트도 응원한다!

 

• 네티즌 설문 조사

야후 재팬의 네티즌 설문조사

일본 축구 대표팀의 코스타리카전, 모리 감독의 선수 기용, 전술을 지지하십니까? (투표수 : 22,402표)

지지한다 : 19,902표

지지하지 않는다 : 1,381표

모르겠다 / 어느 쪽도 아니다 : 1,119표

 

향후 경기

완성되어가는 결승대진표

조별리그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며 대진표가 점점 완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대 포르투갈전에서 기적적으로 포르투갈을 꺾으며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다면 H2 자리에 한국이 위치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서로 운과 실력이 따라준다면, 8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 진출 경우의 수

대한민국 16강진출 경우의 수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위와 같습니다. 한국이 패배할 경우 무조건 탈락입니다. 또한 가나가 이길경우 무조건 탈락입니다. 

한국이 이긴다는 전제 하에 우루과이가 가나에 적당한 골차 (2골차 이내)로 이길경우 진출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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