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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주, 생활 관련/일본 소식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 감염병 확산, 일본 현지 반응과 여행 시 주의할점, 일본 병원 이용하는 방법

by 바상 2024. 3. 21.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 감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염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일본 현지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와, 해외여행자보험, 그리고 일본에서 병원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 감염병 확산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 감염병 확산
    일본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STSS 감염병 확산

    최근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각지에서 치사율이 최대 50%에 달하는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들어 1~3월 일본에서 '극증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이하 '극증')' 감염 사례가 총 7건 보고됐습니다.

     

    2. STSS 감염증 증상 안내

    STSS 감염증 증상 안내
    STSS 감염증 증상 안내

    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연쇄상구균은 비말이나 신체 접촉, 손발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눈 충혈 외에도 설사 및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일부는 의식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해당 진단을 받은 만 19세 미만 환자 중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극증형(심각하고 급격한) 폐렴구균의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요인이 많아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폐렴) 위험도가 일반 독감 수준으로 낮아져 방역 경계심이 약해진 일본에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 기간의 위생 습관으로 돌아가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높다고 하니, 방문 시 어느정도의 주의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3. 일본 현지 반응

    관련 기사에서 발췌한 일본 누리꾼들의 현지 반응입니다. 특히 일반인들이 공감을 많이 한 댓글 (共感した이 높은 것들) 위주로 발췌하였습니다.

    일본 현지 반응1
    일본 현지 반응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아지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굳이 안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기침할 때만큼은 마스크를 썼으면 좋겠다. 얼마 전 어느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는 직장인이 있었는데, 손으로 입을 가리지도 않고 기침을 해서 주변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했다. 에티켓은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일본 현지 반응2
    일본 현지 반응2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인상 조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생원도 원인도 모르는 균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일본에서 유행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유행하지 않았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는 건가요?

     

    일본 현지 반응3
    일본 현지 반응3

    STSS의 증가는 최근 몇 년간의 추세이기 때문에 코로나 종식과 성급하게 연관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STSS는 비위생적인 야외활동으로 감염,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야외활동이 재개된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볼 수는 없다. 냉정하게.
    다만, 발병 후에는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위험한 질병이기 때문에 이런 질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여행 중에는 의료기관 방문을 미루기 쉽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일본 현지 반응4
    일본 현지 반응4

    얼마 전 병원에 갔더니 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병원이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되어있어서 들어갔는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왜인지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있다!
    병원에서 그럴 리가 없잖아! 하지만 간호사도 아무도 주의를 주지 않아서 다들 아무렇지 않게, 혹은 대놓고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직장에서도 전철이나 마트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마음껏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손을 입에 대지도 않고 상품 쪽을 향해서 하는 사람들을 매일 많이 본다. 그런 사람들에 한해서만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몇 번이고 하는데도 마스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최소한 기침 에티켓이라도 지켰으면 좋겠다.

     

    일본 현지 반응5
    일본 현지 반응5

    흔히 말하는 식인성 박테리아를 말하는 것 같다. 상처로 감염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비말 감염은 몰랐다. 몇 년 동안 그 박테리아와 접촉이 없어서 그 박테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염되기 쉬워졌을지도 모른다. 일본인은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이 철저하게 코로나 대책으로 청결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느슨해져서 다른 감염증에 걸리기 쉬워진 것은 아닐까? 이 경우 연령대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꺼번에 느슨하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현지 반응6
    일본 현지 반응6

    오래전부터 있는 병이라고 한다.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명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중저개발국(개발도상국)의 실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환자 수를 알 수 없어 비교 통계가 없다. 한국에도 환자는 나름대로 있다고 생각한다.
    균 자체는 어디에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상처로 인해 체액 등에 들어가면 발병하기도 한다. 발병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따라서 마스크, 손씻기보다는 다치지 않는 것, 벌레에 물리지 않는 것 등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기사는 부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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