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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개발/편입

[편입] 07 원서를 접수할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과정과 방법론에 대해

by 바상 2022. 8. 28.

이번 글에서는, 내가 편입을 보기로 한 대학을 결정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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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새벽에 작성하였더니,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나 부족한 내용이 많은 것을 인지하여, 여러부분 수정해서 재업로드 했습니다.

[편입] 06 선택과 집중으로 가장 승률 높은 대학에 도전하는 전략 (tistory.com)

 

[편입] 06 선택과 집중으로 가장 승률 높은 대학에 도전하는 전략

이전 글에서 나는 크게 네 종류의 시험에 대해 언급하였고, 이를 통해 나는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했는지 적어보고자 한다. <이전 글> [편입] 05 편입을 계획하고 과목별로 승률이 가장 높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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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편입 시험이 3달여 가량 남은 시점에서 편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당시 나의 상황에 따라 공인영어를 제출할 수 있는 학교에 원서를 넣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각 대학의 시험 일정을 비교해가며, 어느 학교에 원서를 쓸지 정해야 했다. 어느 학교를 쓸지를 알아야, 그에 맞춰서 시험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그림

 

원서를 넣기 전, 나는 우선 최소한의 마지노선 라인을 정했다.

나의 전적대는 상명대였기 때문에, 최소한 두 단계 위인 건동홍 라인까지로 잡고, 그 아래는 붙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고려대는 재편입으로 시험을 보아서 합격했기 때문에, 여기는 아직 전년도의 이야기다.

 

결과적으로 내가 원서를 넣은 학교는 다음과 같다.

1. 동국대

동국대는 공인영어로 지원할 수 있는 몇 학교중 하나였다. 내 현재 기억에 따르면, 15년도 당시 동국대는 공인영어성적(토익) 으로 3배수 정도까지 짜르고, 그 다음 면접으로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였다. 아무튼 당시 토익이 880점이였기때문에, 불안하긴 했지만 지원하였다.

동국대사진

 

2. 경희대

경희대 또한 공인영어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였다. 경희대도 15년도 당시, 공인영어성적(토익)으로 거의 10배수 가까이 짜르고, 그 다음 전공논술로 합불이 갈렸었다. 경희대가 공인영어 배수가 더욱 넉넉했기에, 1차인 영어점수만 통과한다면 전공은 자신있다고 생각했다.

경희대사진-겨울

 

 

3. 건국대

건국대는 당시, 1차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봤으며, 2차로 면접을 실시하였었다. 당연하게도 나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은 자신이 없지만, 1차 컷트라인이 나름 넉넉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나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은 자신이 없다고 밝히긴 했지만, 건대는 어느정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

 1) 첫째로, 당시 편영과 편수 시험은 4지선다 객관식이였다. 따라서 어느정도 운도 작용 한다면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2) 둘째로, 편영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수능 영어시험과 토익으로 어느정도 단련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엄청 못 풀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서성한 정도 레벨의 편입영어와 비교하면 그래도 양반인 난이도였던건 확실했다.

 3) 셋째로, 편입수학 또한 미적분학만 들어갔다. 수학 가형을 공부했던 나로서는, 조금만 더 추가적으로 배워두면 비벼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4) 넷째로, 배수가 나름 있었기에, 커트라인만 어떻게든 넘으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건대의 경우 시험일정이 겹치지 않는것을 확인하고 지원하였다.

건대사진-여름

 

 

4. 서강대

서강대는 당시, 1차는 편입영어와 수학, 2차는 면접이였던 것 같다. (1차에서 떨어져서 기억이 잘 안남) 사실, 이곳에의 지원은 근거없는 도전이였긴 하다. 당시 기출문제를 보면, 준비가 전혀 안된상태에서는 편입영어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수준이였다. 수학의 경우도, 미분적분학과 공업수학, 선형대수가 모두 들어갔었다. 따라서, 사실 떨어질 것을 알고 쓰긴 했지만, 한 번 쯤 상향해서 써본 정도였다. 서강대는 주의해야 할 것이, 매년 소수의 인원만 뽑는다는 것도 있지만, TO가 나지 않을 때도 있다. 작년에 뽑았다고, 올해도 TO가 나는 보장은 없는 것 같았다.

 

서강대사진

 

따라서, 나는 위 네 군데의 원서를 접수하였다.

목표가 정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각 학교의 전형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되었다.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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